베트남여행정보

가구를 다 새로 사는 이유(혐사진주의)

LAWORKER 2022. 4. 21. 10:28

하노이, 다낭 등을 자주 왔다갔다 하고 이사를 많이 해보면서 언젠가부터 몸에 여드름 비슷한 것이 생겼었다. 

처음에는 그저 피부 트러블이겠거니 하고 넘어간 것이 몇 개월이 지나지 같은 곳에 흉터가 생기기 시작한다. 

월세집을 전전하던 나는 그 이유가 바로 침대 진드기 때문인 것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처음에 물리면 알지도 못한다. 그리 가려운 것도 아니고 때때로 모기를 잡은 것처럼

긁다가 피부에서 반 응고 되어있는 피가 손에 묻어나올 때가 있다. 그래서 그 부위를 확인해보면 살점이 같이 떨어져나가면서 조그마한 구멍이 생기고 약간의 고름이 나오면서 피부가 파여진다. 그것이 바로 침대 진드기이다. 

 

 

시간이 지나서 상처가 회복이 되면 넘어가도 되겠지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대부분 흉터가 남는다. 

흉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물린 자국에 무슨 독이 있는 지 제대로 아물지가 않아 자꾸 만지게 되고 나중에는 딱딱한 딱지가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다 결국 물린 자국에 시커먼 여드름과 같은 형태로 변환되거나 물린 곳에 피부가 움푹 파일 때도 많다. 

 

 

침대 진드기에 의한 흉터
침대 진드기에 의한 흉터 

 

 

 

 

그래서 특히 월세를 들어가는 집에는 침대커버를 꼭 벗겨보고 침대 매트리스 등의 청결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불도 마찬가지이다. 이불 커버만 새하얀 것으로 덮어높고 그 안에는 온갖 누렁 투성이에 더러운 이불이 숨어져있는 경우가 많다. 

 

침구 속 벌레 등에 의한 알러지 등
침구 속 벌레 등에 의한 알러지 등

 

 

 

 

장기간 체류할 곳을 알아보는 경우에는 침대매트리스 등을 모두 세척하거나 전문업체 등에 맡겨서 세탁을 해야한다.

아니면 빈 집에 가구를 모두 사서 가는 것도 방법이고 그래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주를 할 때 한국에 있던 모든 가구를 컨테이너 등으로 붙여서 가지고 간다고 한다. 

돈을 절약하거나 장기간 머무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을 보러 다닐 때 이불 속 등의 청결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월세 아끼려고 저렴한 집을 찾아다니던 나에게 이제 온 몸 곳곳에 흉터가 많이 생겼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월세를 비싸게 받는 베트남 대도시 등에서는 월세가 비싸다고 집이 꼭 깨끗한 것도 아니다.

 

 

한국에서도 이사를 할 때 이것저것 알아보며 이사를 하겠지만 타지에 나와 이사를 하고 집을 구하고 할 때는 정신이 없어서 

몸에 두드러기 등이 나도 원인도 모르고 바쁘게 생활하게 되는 것 같다. 

 

 

자기 가구가 아니면 믿을 것이 없다. 특히 침대 등은 새로 사거나 확실히 체크를 해야한다. 

가구 등도 사실 알아보면 여기서는 그리 비싸지도 않은 편이다. 

 

https://link.coupang.com/a/mi2QS

 

컴배트 진드기싹 시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안구정화 

 

 

안구정화